소렌토1세대 차박셋팅하고 첫 한강차박,한강카크닉

지난번 소렌토1세대 힘들게 차박셋팅한 것을 포스팅 올렸었다.

힘들게 셋팅했으니 어디라도 빨리 가고싶었고, 떠나고 싶었다.

하지만 운전미숙인 내가 어딜 멀리 가겠는가..

그리고 차박은 셋팅했지만 장비들이 완벽하지 않고, 밖에서 자고 올 캠핑장비의 준비 또한 되어 있지 않았다.

그럼! 가까운 한강으로 가보자! 집에서도 가깝고 주차장이 있고 한강에선 취사가 되진 않지만 한강엔 뭐든 다 파는 편의점이 있지 않은가?

아쉬운대로 한강에서 연습을 하고 차박대신 카크닉을 즐기고 오자 싶었다 ^^

마이소렌토에 첫 카크닉의 준비물을 넣고 출발~!

 

(카크닉 준비물-> 파크론매트 2장, 파크론캠핑매트 1장,헬리녹스 의자 1개,네이처하이크 의자 1개, 테이블대신 수납상자1개,목배게2개,담요1장)

 

파크론매트 2장은 소렌토 3열 떼어낸 자리 메꿔주는 용도!

파크론 캠핑매트 1장은 그 위에 누울 수 있도록 깔아주는 용도!

등산할 때 사 놓았던 헬리녹스 의자 & 오빠의 체중을 감안하여 산 네이처하이크 의자

수납도 하고 테이블로도 쓸 수 있는 나의 인스타크레이트

집이나 차에 누구나 있는 목배게 및 담요

큰 돈 들이지 않은 나만의 카크닉 준비 끝!!

 

 

첫 카크닉의 장소는 뚝섬 한강공원!

한강공원이 카크닉으로 좋은 점은

1. 화장실

2. 편의점

3. 주차장이 깔끔하게 잘되어 있다

4. 뷰가 기본이상

5. 지겨워지면 한강 한바퀴

 

한강의 단점도 존재한다

단점은 취사가 안 된다는 점!

그 외엔 아직 찾지 못했다.

 

(지하철역이 가까운 한강의 경우 주말 또는 퇴근 후엔 주차장에 자리가 거의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거의 평일 낮에 가고있다. 그럼 사람도 거의 없고 시워한 바람 쐬다 오기 너무 좋은 한강)

 

뚝섬 한강주차장 가까이에 편의점이 있어서 한경의 명물 ㅋㅋ 한강라면을 맛볼 수가 있었다.

편의점에서 사온 간식들

한강에서 카크닉을 하고 나니 장소 및 셋팅은 좋았다.

더 다른 곳을 많이 가보고 싶다.

그리고 지금 갖고 있는 장비로는 차박을 하기엔 아직 많이 부족하다란 생각이 든다.

장비욕심이 슬슬나는데 난 큰돈 들이지 않고 하겠다란 다짐을 했기에 잘 알아보고 소소하게 하나하나 구매를 해볼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