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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청담역 쌀국수와 팟씨유가 정말 맛있는 "파파호"

by JEJEJE10 2021.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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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직장생활을 청담역에서 했었다 

제일 오랜 시간 근무했던 회사이기에 

그 당시엔 영동대교 남단엔 직장인을 위한 식당이 많지 않았기에 또는 너무 비쌌기에 

도시락을 싸서 다녔었는데 도시락을 싸오지 않은 날에 가던 맛집 "파파호"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과 함께하는 식사자리가 있어 파파호를 가보았다 

 

강남구는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다 

파파호는 건물 뒤쪽으로 가면 주차를 맡길 수 있는데 저녁 9시까지이다

요즘 9시 이후엔 갈 곳이 없으니 그건 괜찮았다 

 

식사하기 전 짜조로 적당히 먹어준다 

4개가 나오니 식사 전에 1개씩 먹기가 좋다 

이날 처음 먹어본 반세오 

비주얼이 참 맛있어 보인다 

안에 숙주가 아주 가득 들어있어서 적당히 포만감도 있다 

상추에 반세오 넣고 소스 적당히 먹으면 된다고 한다

난 반세오만 소스 찍어서 먹었는데 음~ 먹을만했다 

다른 메뉴들이 더 먹고 싶어 쌀국수는 하나를 반으로 나눠달라고 했다 

1인이 다른 메뉴 먹으며 먹기 좋은 양

베트남 음식점 가서 쌀국수 안 먹으면 너무 서운해서 

그리고 파파호의 쌀국수는 쌀국수 싫어하는 사람들도 국물 맛보면 끝난다 

나도 다른 곳에서 쌀국수를 자주 즐겨먹는 사람이 아닌데 여긴 쌀국수는 맛보기로 필수인 파파호!

파파호에서 제일 애정 하는 메뉴 팟씨유

팟씨유의 그 소스맛도 좋지만 닭가슴살과 두꺼운 면발의 조화가 너무 좋다 

씹는 식감은 먹어본 자만이 파파호의 팟씨유 맛을 느낄 수 있다 

파파호가면 쌀국수와 함께 꼭 시키는 메뉴 

이걸 먹으러 파파호에 혼자 종종 갈 때도 있을 정도

여태 쌀이 없었으니깐 

쌀 안씹으면 밥 먹고 왔단 얘기 하기 좀 그러니깐 

제일 무난한 닭가슴살볶음밥

매운 소스에 적당히 밥 떠서 먹고 쌀국수 국물 먹으면 끝남 

뜨끈한 쌀국수가 생각날 때

두꺼운 면발인 팟씨유가 생각날 때

항상 가고 싶은 파파호 갔다 온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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