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차박 자리잡기 실패 인천 노지차박은 성공

 토요일 이른 아침 친구랑 영종도에서 차박을 위해 만났다
차박을 하며 그리 이른시간에 만난 적이 없어 신났는데....영종도는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었다
우리가 원래 차박하려던 곳을 가니 그곳은 갯벌 체험을 하는 차들만 가는 곳이었고 좋은 자리도 없었으며 오후3시경?차를 빼야한다고 해서 돌아나왔다
(워낙 사람들이 차박을 해서인지 차박 및 텐트금지라고 되어있었으나....텐트천지ㅋㅋㅋ)
생각했던 장소 실패하니 멘붕
돌아다니다가 좋은 자리있음 잡아보자 했고 그렇게 우리는 영종도를 돌기 시작했다
돌고돌아 6시간 후
인천 어느 장소에 자리를 잡았다

자리잡고 소렌토 평탄화한 후 간단하게만 셋팅

 

 

셋팅하고나니 앞쪽엔 낚시 하시는 분들
그분들의 차
그리고 바라보는 나

처음엔 낚시구경이었는데
낚시 하시던 분들끼리 싸우기시작
낚시구경이 싸움구경으로 변해 더 흥미로웠던 자리

한끼 해먹고 철수하기 좋은 곳이었다
인천 노지차박 자리 잡기까지는 빡셌지만 하루 잘 놀다왔다
(이 자리는 화장실이 매우 멀었다..다들 어디로 화장실을 다녔는지 알 수 없었던 자리)
다음엔 나도 낚시대 하나 던져놓고 차박하고싶다